실종된 30대 아라뱃길

실종된 30대 아라뱃길

안타까운 기사인데요. 인천에서 실종된 30대 여성이 사흘 만에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10월 30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인천시 서구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발견한 사람은 이 경찰서 마약수사팀 소속 B 경위가 발견했다고 하는군요. 

A씨는 지난 10월 27일 오전 1시 50분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실종 직전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루 전망대 인근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실이 파악됐으나 이후 행적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A씨의 가족은 그의 인상착의와 사진 등이 담긴 전단을 제작해 인터넷에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