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영결식 엄수

노태우 영결식 엄수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검소한 장례를 희망한 고인의 뜻과 코로나 방역 지침으로 50인 이하의 인원이 참석했습니다. 김총리와 장례집행위원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등이 참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야당에서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참석

영결식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치러진 가운데, 장례집행위원장을 맡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노 전 대통령의 약력을 보고했습니다. 고인은 1988년 2월 13대 대통령으로 취임해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고 1989년 헝가리와 수교를 시작으로 소련, 중국 등과 외교 관계를 맺는 북방정책을 추진했다고 약력을 보고했습니다.

추모곡으로는 성악가 임웅균 교수와 가수 인순이씨가 88 서울올림픽의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불렀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 파주시 검단사에 임시로 안치된 뒤 파주 통일동산 근처에 안장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