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애 나이 프로필 학력 결혼

2021. 10. 19. 15:12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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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애 나이 프로필 학력 결혼

1959년 4월 22일,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후 약 2년 간 고려대학교 안암 병원의 전신 고려대학교 부속 혜화병원에서 근무하다 1977년 MBC 탤런트 공채 9기로 입사하여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초, 무명 시기 한동안은 간호사와 겸직하며 투잡을 뛰었다고 한다.

출생

1959년 4월 22일 (62세)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가족

2녀 중 장녀

신체

159cm, 47kg

학력

고려대학교 (간호학 / 학사)

종교

개신교

 

신신애 드라마

드라마 출연작으로는 내강산 우리노래, 알뜰가족, 거부실록, 야망의 25시, 간난이, MBC 베스트셀러 극장 여자를 찾습니다 두꺼비와 달, 기차길옆 오막살이, 우째 이런일이, 갯마을, 억새풀, 겨울꽃, 또래와 뚜리, 완장, 똠방각하, 나의 어머니, 태평천하, 비련초, 희망, 반디네 집, 한강 뻐꾹이, 까치네, KBS드라마게임 배꽃, 뺑덕어미와 홍길동전, 사과꽃 향기, 지평선 너머, 크리스탈, 깁스가족, 덕이, 호텔리어, 에어시티, 대한민국 변호사 등이 있으며 목록을 보면 알 수 있듯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한 베테랑 연기자다.

1990년 똠방각하에서 사팔뜨기 똠방아내 역으로 연기자가 뽑은 연기자상이라는 일종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참고로 1990년 방송관련수상자 후보는 고두심, 최진실, 심형래, 이창훈, 김형곤 같은 인물들로 유인촌 前 문화체육부 장관도 후보자 중 하나였다.

영화 출연작으로는 로맨스 황제, 산부인과, 봄날은 간다, 조폭마누라, 내 마음의 풍금, 행복, 내 사랑 내 곁에 등 여전히 나이가 좀 있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다만 세월이 흘러 이제는 배역과 나이가 슬슬 매치가 되는 시기가 되었다. 2019년 1월 23일 개봉된 극한직업에 3층 집주인 아주머니 역할로 출연하며 천만배우가 되었다.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에 출연해 천만배우가 되었다고 기뻐하기도 했다.

허진호 감독과 의외로 인연이 깊은데, 봄날은 간다를 비롯 외출, 두개의 빛: 릴루미노, 덕혜옹주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그의 첫 드라마 연출작인 인간실격까지도 같이 하게 되었다.

그녀는 1993년 봄부터 KBS 2TV에서 방송했던 미니시리즈 '희망'에 '뽕짝네'로 출연했다.

이 뽕짝네는 뽕짝을 천 곡 넘게 통달했다고 허풍을 떠는 배역인지라 극중에서 뽕짝을 많이 불러야 했는데, 그녀의 노래 실력이 나쁘지 않았고 창법이 제법 간드러지게 착착 감기는지라 시청자들의 반응이 호의적이었다.

신신애의 어머니가 일제강점기때 김정구의 세상은 빙글빙글 이라는 노래를 친구집에서 들어서 이 세상은 빙글빙글 이라는 노래를 불러보라고 했다고 한다.

이를 매의 눈으로 지켜보던 한 음반제작자(가수 김수희)가 이 좋은 기회를 살리기 위해 신신애를 부추겨 뽕짝네 컨셉으로 음반을 만들어 발매를 했는데, 타이틀은 역시 '세상은 요지경'이고 그 외에 기존의 여러 트로트 곡들을 함께 담았다.'세상은 요지경'은 예상을 뛰어넘는 대박을 터뜨려서 그녀는 졸지에 전국구 인기가수가 됐다.

이 곡은 세상이 요지경 같다고 생각하는 한국인의 정서에 착착 감기는 가사를 트로트에 접목시키고 무표정과 진지한 표정에 막춤 안무(일명 이판사판 춤)가 더해지면서, 당대 가요 프로그램의 상위권까지 진출했으며 최고 성적은 가요톱10에서 기록한 4위다.

참고로, 1993년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지존의 자리에 있을 때였고 그 뒤 트로트의 마지막 전성기를 장식한 김수희, 대박을 친 신승훈, 김건모 등이 전성기를 누렸던 시대라는 걸 감안하면 상당한 인기를 누린 셈이다.

워낙 인상이 깊게 남았기 때문에 2010년 현재 20대 후반에서 3, 40대의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있는 노래다. 재미있는 사실은, 2010년대가 되어서도 가사의 내용과 현 상황이 크게 변한 것 같지 않다는 것이다.

세상이 요지경처럼 불공평해지는 세태에다, 잘난 사람은 잘난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대로 산다는 것.

흥미롭게도, 이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노래는 원곡이 따로 있다. '눈물젖은 두만강'으로 유명한 원로가수 김정구가 1939년 발표했던 동명의 곡이 원곡이다. 당시에 이런 식의 풍자적이고 웃기는 노래들이 유행했는데, 이를 만요(漫謠)라고 불렀다.

여러 해 전에 잠시 시대를 거슬러 유행했던 박향림의 '오빠는 풍각쟁이' 같은 노래도 만요에 속한다. 만요는 정식 가수들만 부른 것이 아니고 민중 속에서 만들어져 구전되는 것들도 있었다.

원곡은 좀 우여곡절이 있던 곡인데, 발표 당시 작사는 조명암에 작곡은 박시춘이었다. 그러다 해방 후 조명암이 월북하면서 금지곡이 되어 버렸다. 이후 반야월이 가사를 개사하고 약간의 편곡을 거쳐 <세상은 빙글빙글>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발표했다. 부른 가수는 역시 원곡을 부른 김정구.

신신애는 구전만요의 요소를 가미하고, 심의도 구전가요로 신청하여 통과가 되었고 이 곡에서 신신애가 기억을 바탕으로 가사를 지어서 부른 것이 정식으로 인정이 되어 원곡의 작사가인 조명암과 함께 공동작사가로 올라가 있다. 1993년에 표절시비가 있었으나, 신신애 측은 "어린 시절 축음기에서 들었던 노래가락과 어머니의 흥얼거림을 기억속에서 더듬어 이 곡을 만들었다"면서 "가사는 비슷한 구절이 있지만 멜로디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어 표절로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세상은 요지경'이 표절 판정을 받았다는 기사도 없었다.

그녀는 1집의 큰 인기를 바탕으로 가수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다가 사기를 당해 방송 및 가수 활동을 잠시 중단했더니 일간스포츠 기자가 팬들로부터 "왜 신신애가 요즘 안 나오냐, 자살한 거 아니냐, 일본으로 시집을 간 거냐."라는 질문을 받았다며 대신 물어볼 정도로 세상은 요지경이란 노래는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신신애 - 세상은 요지경 (1993)

이런 인기에 힘입어 음반은 정품만 따져도 100만 장이 넘게 팔렸다고 하지만 음반 판매에 대한 수익금은 제작자가 독식하다시피 해서 본인에게는 얼마 돌아가지 않았다고 한다.

그 제작자가 누군고 하니, 바로 '세상은 요지경'이 인기를 얻던 시기에 함께 활동하며 '애모'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던 가수 김수희.

신신애의 음반은 김수희가 운영하던 '희 레코드'에서 발매했다.

신신애는 이에 대해 불공평한 처사로 생각하고 큰 배신감을 느꼈던 모양이다. 따로 러닝 개런티에 대한 조항 없이 계약을 했다면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지만, '희 레코드'를 통해 음반을 발표했던 다른 가수들도 비슷한 불만을 터뜨리는 일이 여러 번 있었으니 인간적으로 야박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결국 그녀는 연말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던 어느 시상식에서 수상소감 발표 중에 김수희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으며, 이후에도 기회가 되면 당시의 억울했던 심정을 토로하곤 했다.

그래도 어쨌든 이 노래 덕분에 그녀는 향후 몇 년 간 행사의 단골 초대 가수로 활약할 수 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당시 음악계에서 신인 가수의 경우 러닝 개런티 없이 계약금만 받는 것이 관행이었다고 한다. 즉, 연기자로만 활동하던 그녀가 음악계의 수익 분배 관행을 알지 못해서 발생한 일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관행이라고 해도 불합리한 조건인 것은 맞다.

이후에도 꾸준히 가수 활동을 해서 1994년 2집 '돈아 돈아 돈돈', '사람아', 2001년 '공짜는 없어', '소설 쓰냐?', 2003년 '오락가락'을 발표했다. 이 노래들 역시 풍자적이고 재미있으면서도 뭔가 맞는 말인 것 같은 가사와 흥겨운 트롯트 멜로디와 재미있고 엽기적인 춤을 춘다. 감상은 여기서. 주로 성인 가요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다.

이후 슈가맨 3 8화에서 재석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슈가송은 '세상은 요지경'이었으며 총 92불을 밝혔다.

1990년 MBC 똠방각하- 박복녀

2006년 EBS 점프 - 오세진 엄마

2007년 MBC 에어시티- 고은아

2007년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 현민주가 강남에서 일하는 일식집 동료 직원

2010년 SBS 자이언트- 여인숙 주인 (특별 출연)

2019년 MBC 모두 다 쿵따리- 홍자야

2021년 tvN 갯마을 차차차- 박숙자

2021년 JTBC 인간실격- 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