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나이 프로필 바퀴달린집
생년월일
1938년 1월 6일 (83세)
배우자
김영길 (前 KBS 아나운서)
자녀
1남 1녀
학력
계성여자고등학교 (졸업)
데뷔
1959년 춘천방송국 아나운서
1960년 CBS 성우 5기
1961년 MBC 성우 1기
1969년 MBC 드라마
현재 대한민국 현역 여배우 중에서 가장 최고령 배우입니다. 그래서 신구, 이순재가 자신보다 연상이고 노주현은 9살 연하인데도 드라마에서 아들 역할을 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서울 계성여고를 졸업하고 연극 및 영화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하다가 어머니가 배우 생활을 반대하여 1959년 춘천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 근데 당시 방송국 아나운서는 봉급이 짜다 하여 8개월만에 때려치고 1960년 CBS 성우로 전직하여 1961년 개국한 MBC 성우극회 1기로 입사하여 성우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시대 대부분의 성우들이 그렇듯이 방송국의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여 1960~1970년대에는 성우와 배우를 겸업하다가 1980년대 이후 배우로서 활동을 늘려갔으며 성우는 1980년대 후반까지 활동했고 현재는 한국성우협회 명예 회원으로도 활동 중입니다.
성우 시절 특유의 힘찬 목소리로 소년 만화의 남주인공을 단골로 맡았다고 합니다.
대표작은 마징가Z의 쇠돌이, 로보트 태권 V의 김훈, 태양소년 에스테반의 에스테반 등이 있다. 즉, 현재 대한민국 내 소년 연기 대표 성우 박영남보다도 훨씬 전의 소년 연기의 최고봉이었다는 소리.
만약 현재까지 성우 일을 계속했다면 한국의 노자와 마사코라고 불렸어도 모자라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여성 캐릭터의 경우 대표적으로 천년여왕의 세렌 역이 있다.
30대부터 할머니 분장에 노인 역할을 하였다.
환갑도 되기 전인 1996년 MBC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는 치매 노인 역할로 출연해서 동년배 뻘인 배우 주현과 나문희가 그 드라마에서 아들과 며느리 역할을 하기도 했다.
동년배랑 부부도 아니고 아들과 며느리 사이로 연기해서 분했다고 한다.
2000년대 후반 이후로도 잘나간다. 세월이 흘러 원로 연기자들이 하나 둘씩 타계하면서 이러한 배역을 맡을 배우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지라 비중을 가리지 않고 다작을 하는 김영옥의 입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남자 노역은 주로 이순재가 얼굴을 비춘다면 여자 노역은 대부분 김영옥 아니면 나문희가 꿰차고 있을 정도로 스크린에서 얼굴을 자주 볼 수 있는 친근한 노역 배우 중 한 명이다. 실제로 필모그래피를 보면 방송사 및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정말 오만가지 드라마에 다 출연함을 알 수 있다.
예능 프로그램 공감토크쇼 놀러와에 출연해 폭발적인 예능감을 보여주었다. 많은 배역을 해보았지만 사극에서 왕비나 대비 같은 역은 거의 해보지 못했다며 청나라의 서태후처럼 권력을 휘두르는 여걸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한다. 이에 대해 같이 출연했던 김수미는 "(서태후처럼 하고 싶다니) 중국 가서 하세요~" 라고 농담을 던져서 빵 터뜨렸다. 실제로 김영옥은 현대극에선 재벌 회장과 같은 배역도 가끔 맡은 것과는 달리, 사극에선 상류층 배역을 맡은 적이 거의 없다.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도 못하는 게 없는 거의 만능 캐릭터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 에피소드에서 김갑수가 사기꾼들에 속아 몸에 좋다는 돌덩이를 샀는데 금자씨 분장을 하고 직접 사기꾼들(조폭)을 찾아가 화려한 언어를 선사하시어 깔끔하게 환불받았다. 대사는 대부분 자체검열로 삐- 처리되었지만, 할미넴을 아는 이들은 자동재생 효과로 머릿속에서 들을 수 있다.
생생정보통의 계PD의 1박 2일 코너의 내레이터로도 활약했는데, 이건 오래간만에 본업인 성우 활동이었다. MBC의 일밤의 진짜 사나이 8화에서도 내레이션을 했는데 어머니의 포근한 이미지가 인상적이었으며, 아이돌의 다른 내레이션이 좀 뜨는 경향이 있었던 것과는 달리 성우 출신 배우다운 내공을 보여주었다.
김영옥 바퀴달린집
성동일이 어머님으로 모시는 배우 김영옥이 바퀴달린집에 나옵니다. 성동일은 잔치국수를 좋아한다는 김영옥의 말 한마디에 앞마당에 자리를 잡자마자 요리 준비를 하는데요.
예고편에서는 한없이 길어지는 요리 시간에 김영옥은 “최선 다하지 말고 얼른 줘! 배고파”라고 호통을 쳐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